(CNB=강우권 기자) 경남도는 2013회계연도 예산집행에 대한 결산검사를 5. 21일부터 6. 9일까지 20일간에 걸쳐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결산검사는 공인회계사, 도의원, 전직 공무원 등 3개반 9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이 실시하게 되며, 재정건전성 확보 등을 위한 심도있는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년 결산검사 대상은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등의 전체 부서가 해당되며 직속기관, 사업소는 현지에서 검사를 받게 된다.
결산검사 범위는 경상남도의 2013회계연도(1.1~12.31) 세입·세출, 기금, 채권·채무, 공유재산, 물품 등에 대한 전반이 해당되며 재무운영의 합당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 계산 착오여부 등에 대해 실질적인검사를 하게 된다.
도는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집행 및 회계처리에 대한 적정성 등을 진단함으로써 예산집행의 비효율적 요인을 제거하고 회계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해 향후 도의 재정운영 건선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예산에 편성된 각종 사업이 사업계획대로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결산검사를 통해 점검해 보는 기회를 갖고 검사위원들이 지적하고 제시하는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함으로써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