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교육청은 초·중·고등학생들의 정보분야 영재 발굴을 위한 경남정보올림피아드대회를 24일 한일전산여고에서 개최한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지난 4월 12일 수리퀴즈, 관련수학, 자료구조, 알고리즘 프로그램에 대한 객관식 5지 선다형 50문항의 지필시험을 거쳐 선발된 학교급별 상위 50% 이내의 초등학생 27명·중학생 45명·고등학생 72명이다.
평가 내용은 수학적 지식과 논리적 사고능력을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과 프로그램 작성 능력이며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출제한 4~5문제를 4시간 동안 컴퓨터를 이용하여 해결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초·중·고등학생 24명은 오는 7월 11일 순천대학교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1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전국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올림피아드 캠프를 마련하여 정보분야 대학생 선배와의 대화, 지도교사 1:1 멘토링 등을 통하여 기량을 향상시키고 정보 분야의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최용만 장학사는 “정보 프로그래밍 기술인력이 국가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대두됨에 따라 정보 영재를 조기에 발굴해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