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4.05.21 18:38:43
(CNB=강우권 기자) 경남은행이 경남대학교, 인제대학교에 이어 창원대학교와 KNB 금융사관학교를 개설했다.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지역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해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와 ‘봉림-KNB 금융사관학교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경남은행 본점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봉림-KNB 금융사관학교 업무협약식’에는 경남은행 마케팅기획본부 변섭 본부장과 창원대학교 LINC사업단 유근종 단장을 비롯해 업무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봉림-KNB 금융사관학교 운영을 통한 지역 인재 육성에 상호 협력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더불어 학사일정에 따라 취업설명회ㆍ취업캠프ㆍ취업특강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봉림-KNB 금융사관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반적인 회원 학생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또 경남은행 취업 선배들과 회원 학생들간의 멘토링을 구축해 상호교류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원대학교는 봉림-KNB 금융사관학교를 학교 공식 동아리로 등록하고 전용 스터디룸를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교육에 필요한 교재와 교육기자재 등도 함께 제공한다.
이창우 마케팅기획부 부장은 “KNB금융사관학교는 지역 인재 육성과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실무능력을 갖춘 금융 전문가 양성을 통해 극심한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운영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봉림-KNB 금융사관학교는 1년 단위의 기수별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각 기수별 30여명 내외로 구성된다.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참여하는 회원 학생들은 봉림-KNB 금융사관학교를 통해 각종 취업교육을 이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