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추억의 이미지를 재조합하거나 회화적으로 재해석해 시각적 언어로 표현하는 작품을 보여주는 김정선 작가의 10번째 개인전이 5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미술관 시리즈'는 작가가 특별한 순간과 기억을 화면에 도입하는데 있어 이전보다 객관성을 유지하며 관람객과의 정서적 공감대를 모색하고 있다.
제프 쿤스, 알베르토 자코메티와 같은 작품을 통해서 시간의 연속성이라는 주제를 유지하면서도 좀 더 보편화된 기억일 수 있는 상황의 연출을 보여주고 있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