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전경.(사진=왕진오 기자)

아트네트는 비엔날레의 역사와 관객 수, 예산, 영향력, 큐레이터 등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세계 20대 비엔날레를 선정해 발표했다.

5대 비엔날레에는 베니스비엔날레와 카셀도큐멘타, 휘트니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유럽의 순회비엔날레인 마니페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10대 비엔날레에는 상파울루 비엔날레,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최되는 카네기 인터내셔널, 아랍에미리트의 샤자비엔날레, 이스탄불비엔날레, 프랑스 리옹 비엔날레가 꼽혔다.

이들중 5년마다 열리는 카셀 도큐멘타와 미국 국내 비엔날레인 휘트니 비엔날레를 제외하면 국제 비엔날레로는 3대 비엔날레에 광주비엔날레가 선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트네트는 광주비엔날레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관객 수와 예산, 국제 사회에서의 영향력, 큐레이터 등을 언급했다. 특히 2008년 광주비엔날레 감독을 맡은 오쿠이 엔위저(2015년 베니스비엔날레 예술감독)와 2010년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감독(2010년 베니스 비엔날레 예술감독), 그리고 2012년 6인의 아시아 출신 여성감독, 2014년 20주년의 제시카 모건 감독을 거론했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