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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어린이 안전과 환경 중요성 알린다

교통사고, 재난 등 각종 위험요소 어린이들에게 예방·대처 지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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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진우기자 |  2014.05.20 21:17:16

▲2014년 1월 어린이 안전짱 체험박람회

현대·기아차가 어린이 ‘안전’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부부처, 공공기관, 민간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 현대차, ‘안전’과 ‘환경’ 위한 ‘키즈현대’ 웹사이트 운영

현대자동차는 안전 분야에서는 특히 지난 2008년부터 어린이들이 통학버스에서 승·하차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 보육시설에 승·하차 보호기 ‘천사의 날개’를 기증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또한 현대차는 지난 2009년부터 안전행정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 대회는 어린이,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교통안전, 생활안전, 화재안전 등 9개 분야에 대한 문제풀이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지난 2012년부터 안전행정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 주최로, 어린이들이 꼭 배워야 하는 안전 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짱 체험박람회’를 매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교통안전, 화재·재난 시 대피 요령, 안전운전 체험, 소화기 사용법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의 미래형 운송기기와 콘셉트카를 전시한 전시관을 비롯해 볼풀(ball pool) 놀이방, 포토존 등의 놀이관으로 구성돼 있어 30여개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게 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지난 1988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 나라 그림대회’가 있다. 이 대회는 현대차와 환경보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및 환경부 산하 14개 환경 관련 기관들이 후원해 참여하며,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그림대회로 ‘그림’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에게 일깨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13일 열린 ‘26회 어린이 푸른 나라 그림대회’의 본선 당일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미술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를 전시하고, 행사를 방문한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친환경차 기술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진행 중인 각종 어린이 사회공헌 활동과 관련한 종합적 정보와,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등학생까지 활용 가능한 안전·환경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키즈현대’ 사이트를 지난해 오픈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 현대차, 인기 캐릭터 ‘로보카폴리’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펼쳐

현대차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공원, 어린이 교통안전 교실, 교통안전 교육용 애니메이션 제작 등 ‘로보카폴리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4년 4월 현대차 로보카폴리 어린이 교통공원 개장

현대차는 지난 4월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로보카폴리 어린이 교통공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 공원은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교통공원인 ‘노원구 어린이 교통공원’을 민·관이 협력해 리모델링한 것으로, 현대차, 노원구청,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로이비쥬얼 등이 참여했다.

‘로보카폴리 어린이 교통공원’에서는 실외 도로교통 안전학습장, 자전거 안전운전 체험장, 어린이 스쿨버스 승·하차 체험관,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상영관, 날씨별 생활안전 교육관, 공사장 도보안전 교육관 등 다양한 교통안전 체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는 지난 2011년부터 EBS, 로이비쥬얼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를 제작해 한국, 중국, 러시아, 이스라엘 등에서 화제를 몰고 있으며, 올해는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시킬 예정이다.

지난해부터는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교실’을 통해 전국 140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3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오프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그 대상을 어린이집, 유치원생으로 확대해 교육 신청을 받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도로교통공단의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만4000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66%, 부상자의 56%가 초등학교 저학년과 미취학 아동에 집중됐다”면서 “앞으로도 올바른 교통안전 문화 정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기아차, 안전한 등하굣길 위한 ‘S·L·O·W 캠페인’ 펼쳐

기아자동차는 지난 2005년부터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어린이들이 보호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S·L·O·W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S·L·O·W 캠페인’은 안전하고(School zone safety), 경계가 분명하며(Line), 시속 30km 이하로 속도를 줄이고(Observance), 우리가 지켜보는(Watch) 스쿨존을 만들자는 의미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아차는 대표 캐릭터인 ‘엔지와 친구들’이 등장하는 ‘교통안전 캠페인 광고’를 제작·방영한 바 있으며,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어린이 생활안전 인형극’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생활 속 ‘안전’을 알리고 있다.

▲2013년 12월 기아차 '어린이 안전포스터 공모전' 시상식

또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교통안전, 유괴 안전, 성폭력 안전을 주제로 ‘어린이 안전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해 어린이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이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들은 그림엽서달력, PC월페이퍼 등으로 제작해 캠페인 확산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기아차는 최근 선보인 ‘엔지와 친구들’이 등장하는 ‘S·L·O·W 캠페인’ 교육영상 DVD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앞으로 어린이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이 캐릭터를 등장시켜 보다 쉽고 친근하게 어린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어린이들 스스로가 안전한 등하굣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어린이 안전포스터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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