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이 하나 되는 ‘世울림 과학축전’에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를 포함한 56여 개 학교 ․ 단체가 독창적인 체험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의 과학적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우주과학 실험체험 특성화 시설인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는 태양 관찰, 폼로켓 제작, 우주왕복선 조종, 분광경 만들기, 마이크로 중력 체험 등 우주과학을 주제로 체험 부스를 운영, 축전에 참가한 청소년들로부터좋은 반응을 얻었다.
축전에 참석한 권민석 학생(동주중학교 1학년)은 “태양필터를 장착한 천체망원경으로 태양의 홍염과 흑점을 관찰했는데, 홍염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우주체험센터 권혁도 부장은 “축전 기간 동안 부산지역의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특히 우주과학을 체험할 기회가 적었을 중증장애 학생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행사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世울림 과학축전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과학교육원과 부산특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과학 행사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비장애 학생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기획 ·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