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014년 1월 국립중앙박물관은 고화질 유물이미지 7300건, 외규장각의궤 122책 4만여 면 등을 무료로 개방 한적 있었다.
특히 고화질 유물이미지 서비스는 개시 4개월 만에 1만 8000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하는 등 공공데이터개방 및 민간이용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에 추가 개방하는 공공데이터는 중앙박물관과 전국 104개 공사립박물관이 공동으로 구축하고, 중앙박물관이 서비스 중인 박물관포털사이트(e-뮤지엄)의 문화유산정보 10만여 건이다.
제공되는 문화유산정보는 참여기관에서 공공누리1유형으로 활용 동의하여 이용자가 출처를 표시하면 민간에서 상업적으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교육·문화산업·학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국공립기관 이외에 민간기관에서의 문화유산정보 이용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이번 추가 개방은 문화・예술분야 공공데이터 개방에 시사 하는 바가 클 것으로 전망 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앞으로도 신규 공공데이터 발굴 및 박물관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가문화유산을 확대 개방해 나갈 계획이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