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목판 기술의 발달과 이를 통한 지식의 보급, 정보의 유통은 우리 생활사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월, 한국국학진흥원 소장 유교책판 718종 6만 4226장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후보로 확정되기도 했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은 이러한 생활사적 의미와 기록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되짚어 보고, 그 가치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6월 23일까지 기획전을 펼친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