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저녁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 힐튼 그랜드볼륨에서 진행된 폴란드 국경일인 제헌절 기념식에 함께한 크쉬슈토프 이그나치 마이카(KRZYSZTOF IGNACY MAJKA) 주한폴란드대사가 국경일에 대한 의미를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14일 저녁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 힐튼 그랜드볼륨에서 진행된 폴란드 국경일인 제헌절 기념식에 함께한 크쉬슈토프 이그나치 마이카(KRZYSZTOF IGNACY MAJKA) 주한폴란드대사가 국경일에 대한 의미를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1791년 5월 3일 제정된 폴란드 헌법은 근대 유럽의 최초 헌법이며 미합중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제정된 성문 헌법이다. 이 헌법은 폴란드가 1918년 자유를 되찾은 후에야 다시 발효됐다. 제2차 세계 대전 후에 공산주의 당국은 제헌절 공휴일을 공식적으로 폐지했다.
1990년 이후 5월 3일 제헌절은 다시 공식적인 폴란드 국경일이 됐다.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있는 피우수츠키 광장 안의 무명 용사 무덤 앞에서 거행되는 5월 3일 제헌절 기념식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진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