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3일(화) 오후 4시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김세옥 석좌교수(전 경찰청장)의 초청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김세옥 석좌교수는 ‘바람직한 인생관’을 주제로 △인생관의 의의 △인생관의 분류 △인간이 추구하는 보편적인 삶 △대학생활과 인생관 등의 순서로 강의했다.
김 석좌교수는 “같은 물을 마셔도 뱀은 독을 만들어내고 벌은 꿀을 만들어 내듯이, 우리가 어떻게 인생을 사느냐에 따라 출발점은 같을지 몰라도 종착점은 판이한 결과를 가져온다.”며 바람직한 인생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그는 “인생의 황금기에 대학생활을 하는 여러분들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최고의 성숙기에 있는 만큼 전공과 어학, 독서를 열심히 해야 한다.”며 “취업준비를 위해서는 학점, 토익, 어학연수 등의 스펙을 잘 쌓아야 하며, 자기분석, 진로설정, 직업선택, 취업전략을 잘 설계해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격려했다.
김세옥 전 경찰청장은 지난 67년 경찰에 입문해 전북경찰청장ㆍ전남경찰청장, 경찰청 경비국장ㆍ보안국장, 경찰대학장, 경찰청장 등 30여 년 동안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범죄의 예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
김 전 청장은 탁월한 경호ㆍ치안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3년부터 4년 동안 대통령 경호실장을 맡아 대통령의 신변 보호와 경호실 업무를 지휘ㆍ총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