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원서동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에이치에서 5월 9일부터 6월 5일까지 회복 탄력성이라는 주제로, 잠재된 에너지로서 존재론적인 작품을 조형적 언어로 표현하는 권치규 조각가의 'Resilience'전이 열린다. 권치규 작가가 작품 'resilience 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이번 전시에는 작업을 정확히 담아 낼 수 있는 단어 '회복 탄력성'을 찾았다. 물질이 어떤 변형의 힘을 받을 때 다시 원래의 회복되려는 힘이 그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라"라는 말과 같이 작가는 보이지 않는 힘에 주목했다. 한 시대의 예술가로서 인간의 근원적 힘을 가시화 하고, 이를 인간의 잠재된 에너지로서 긍정의 힘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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