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이병철)은 6.4지방선거 우편물의 완벽한 소통을 위해 13일부터 6월 4일까지 23일간을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에는 사전투표, 투표안내문 등 선거우편물이 증가돼 부산·울산·경남에는 600여만 통을, 전국적으로 약 2876만 통의 선거우편물을 특별소통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우정청과 집중국, 선거우편물 취급우체국에서는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반’을 설치하고, 선거관리위원회,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선거우편물 소통에 필요한 인력과 특별운송 차량을 상시 대기시키는 등 선거우편물 소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산우정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정확하게 선거우편물을 소통하기 위해 거소투표 신고서를 발송할 경우 송달 소요기간을 고려해 우체국에 오는 16일까지 접수해 줄 것”을 요청하며 “또한 우편함에 배달된 투표안내문에 대하여 신속하게 수령하고, 수취인이 살고 있지 않거나 잘못 배달된 경우에는 수취불가능 사유를 봉투 표면에 기재해 우편물 반송함에 투함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