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재)김해문화재단에서는 <다정다감 프로젝트>첫 시작으로, 오는 17일(토) 오후 4시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에서 다정다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체육관광부(유진룡 장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권영빈 위원장)에서 주관하는 2014년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지원사업'의 지역 주관기관인 (재)김해문화재단(이종숙 사무처장)의 다른 정서, 다양한 감성을 공유하는 <다정다감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무지개다리 지원사업'은 다양한 문화 주체들 간의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지역구성원이자 문화주체로서의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이색적이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열린 시각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재)김해문화재단의 <다정다감 프로젝트>는 김해의 다양한 층의 지역주민(이주민과 선주민, 남녀노소, 북한 새터민 등)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김해의 이태원으로 불리고 있는 동상동 로데오 거리에서 매월(7월~10월)마지막 주 토요일 다양한 공연으로 소통하는 거리를 만들기 위한 <로데오 프린지 페스티벌>, 음악, 여행, 문화 공간 등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를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이야기 나누는 <별별이야기>, 세계음식문화 체험을 통해 소통하는 프로그램인 <소소한 식탁>등을 준비했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문화다양성’에 대한 개념을 최혜자 문화디자인 자리 대표는 보다 쉽게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방법을 강의할 예정이며, 네팔에서 귀화한 수베디 여거라즈(김해이주민의 집 대표)는 경험에서 바탕으로 한 김해지역 이주민의 문화생활 현황과 개선점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2013년 무지개다리지원사업에 참여한 아시아문화인권연대 이완 대표는 무지개다리 사업과 다양한 문화 간 소통 사례를 발표 할 예정이다.
또한 (재)김해문화재단의 <다정다감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 프로그램별 설명이 진행된다.
다양한 문화에 대해 관심 있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055)320-1227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