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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옥션, 홍콩시장 공략 위한 3개국 연합경매(UAA)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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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4.05.13 11:14:25

▲'김창열의 '물방울'.

전 세계 가장 뜨거운 시장으로 부상하며 빠르게 성장, 변화하는 홍콩의 5월은 아트바젤, 크리스티 및 본햄스 등 세계적인 경매사들의 경매가 이어져 전세계 컬렉터들과 애호가들이 모여든다.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이 홍콩시장을 공략하고 고객들을 개발하기 위해 3개국 연합경매(UAA)를 5월 17일 오후 3시 30분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UAA(United Asian Auctioneers)는 한국의 K옥션, 싱가포르의 라라사티, 홍콩의 AAAA가 참여해 각국에서 엄선한 작품 102점을 선보인다.

K옥션은 이번 경매의 최고 추정가 인 1억 5000∼2억 2000만 원에 내놓는 김창열의 작품을 필두로 한국의 대표적인 단색화 작가들인 박서보, 하종현, 정상화의 작품과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김아타, 최영걸, 홍경택, 이정웅, 이진주의 작품을 경매에 부친다.

아시아 주요작가로는 야요이 쿠사마, 쩡판즈, 장샤오강, 추야차이가 포함되고 앤디 워홀의 작품이 포함된 26점, 6억 원어치 작품을 소개한다.

▲'야요이 쿠사마 출품작'.

경매에 나오는 김창열 작품은 1980년 작품으로 물방울 형태의 다양한 얼굴의 등장 등으로 80년대 작품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수작으로 평을 듣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단색화 작가로 해외 고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박서보의 작품 2점도 나온다.

또한 크리스티 홍콩에서 꾸준히 좋은 낙찰 결과를 기록하고 있는 최영걸의 작품은 우리 산하 곳곳의 사계절 풍경을 사실적으로 포착해 전통적 화법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이 외에 전통채색기법인 천에 동양안료로 이질적이나 감성적인 풍경을 담아내는 이진주의 작품도 경매를 통해 해외 고객에게 소개된다.

한편 17일 홍콩에서 열리는 3개국 연합경매를 위한 프리뷰는 15일부터 17일까지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열리고, 경매는 17일 오후 3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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