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경남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 1기 S-KNB 금융·무역 아카데미 클래스’을 개강했다.
7일 오후 경남지방중소기업청(창원시 의창구 창이대로 소재)에서 열린 ‘제 1기 S-KNB 금융·무역 아카데미 클래스 개강식’에는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해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정환두 청장·1기 수강생 지역 중소기업 직원 52명 등이 참석했다.
이어 진행된 제 1기 S-KNB 금융·무역 아카데미 클래스 첫 수업은 외환전문가 윤기협 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수출입실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수강자 이동호(한국정상화성㈜)씨는 “대학에서 배운 내용이라도 실무에 바로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 이번 연수는 심도 있는 컨텐츠로 구성돼 실무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이해와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 1기 S-KNB 금융·무역 아카데미 클래스는 경영관리(노무관리·세법·회계법 등)·무역실무(수출입실무·관세업무·환리스크관리업무 등)·금융상품(결제성대출·정책자금 활용 등)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오는 7월 9일까지 매주 1회(총 10회) 실시된다.
S-KNB 금융·무역 아카데미 클래스는 경남은행이 지난 4월 11일 경남지방중소기업청과 은행권 최초로 맺은 ‘S-KNB 금융·무역 아카데미 클래스 운영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에 따라 개설됐다.
경남은행은 제반 예산과 함께 실무적 교육을 위한 기업 경영관리 전문가를 강사로 지원하고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S-KNB 금융·무역 아카데미 클래스 홍보·수강자 모집·강의실 무상임대 등을 지원한다.
8일에는 경남지역에 이어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울산사무소에서도 제 1기 S-KNB 금융·무역 아카데미 클래스를 개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