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베르나르 브네의 회화, 드로잉, 조각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추상과 구상의 인식론적 차이와 유사의 경계에서 전복적이고 독특한 자신만의 시각을 드러내온 작가의 심오한 작품 세계를 통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또한 2011년부터 시작된 철제 부조 작품인 '그립(GRIB)' 연작이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고, '그립(GRIB)'을 바탕으로 한 드로잉 작품들이 전 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철제 부조 작품인 '그립'시리즈 4점,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그립'을 바탕으로 한 드로잉 12점, 그리고 회화 8점, 등 총30여 점의 작품이 이번 전시를 위해 미국과 프랑스 등 전세계 각지에서 서울로 모였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