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지역 주민의 비만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배둘레햄 탈출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호남대학교 강당 1곳에서 실시하던 배둘레햄 탈출교실을 올해는 쌍촌시영종합복지관과 풍암동 국민체육센터 등 2곳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배둘레햄 탈출교실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2회,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쌍촌시영복지관은 월ㆍ목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풍암동 국민체육센터는 화ㆍ목 오후2시부터 3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만성질환 발생의 가장 큰 요소인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해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복부둘레 등 무료 대사증후군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혼자 운동하기 힘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비만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운동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며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영양, 대사증후군 예방 등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