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저소득층 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보건소와 주치의로 지정된 치과의사가 대상자의 구강질환을 치료하고 더 이상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예방, 관리를 해주는 사업이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위생관리 및 식습관 관리, 불소도포, 치아홈 메우기, 치석제거(스케일링) 등의 예방처치 등 교육을 실시하고, 1차 구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결과 치과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은 주치의 병원으로 지정된 곳 중 원하는 병원을 선택해 치아우식증(충치) 치료 및 신경치료, 발치 등을 진료받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구강질환을 방치하면 생활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심하면 외관의 변형까지 나타날 수 있다”며 “치과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감을 줄여줘 아이들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