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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저작권협회, 설립 50년 만에 회계내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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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왕진오기자 |  2014.05.01 09:10:11

▲한국음악저자권협회 회계내역.

(사)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윤명선, 이하 한음저협)가 협회장의 저작권료를 공개한데 이어 이번에는 협회 운영과 관련된 회계내역 전부를 협회 홈페이지(www.komca.or.kr)에 상세히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음저협의 수입은 크게 세부분으로, 회원들의 저작권료인 ‘신탁회계’와 그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로 사무처를 운영하는 ‘일반회계’, 협회 건물 임대에서 발생하는 수익인 ‘특별회계’로 나뉘다.

금번 협회가 공개한 회계내역에는 ‘신탁회계’의 수입 및 분배, 일반회계 전 집행내역, 특별회계 수입 및 지출 내역 등 협회 회계 전반에 대한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일반회계’내역에는 각종 회의비를 포함한 인건비, 업무추진비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협회가 회계 전 내역을 상세히 공개한 것은 창립 50년 이래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음저협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협회 운영의 불투명성 등 협회에 대한 불신을 종식시키고, 투명한 회계 업무 수행에 따른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또한, 금번 한음저협의 회계 공개에서 눈여겨 볼 점은, 협회가 그간 대한민국 음악저작권의 근간이 된 협회를 설립하는데 공로가 인정되는 작가들에게 공로금을 지급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음저협 윤명선 회장은 금번 회계 공개와 관련해 “협회는 지금도 경영쇄신을 이루기 위해 안팎으로 수많은 노력들을 지속하고 있으며, 복수단체 도입에 따라 협회 협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이러한 변화는 협회를 믿고 신뢰를 보내주고 있는 회원들에 대한 예의이자, 작가들이 아무 걱정 없이 창작의 나래를 맘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할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한음저협의 회계내역은 4월 30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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