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내한 공연을 앞둔 미국 싱어송라이터 존 메이어(John Mayer)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존 메이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본에 와 있는데 좋다. 하지만 다음 방문지인 한국 사람들을 생각하고 있다"라며 "우리가 한국에서 어떻게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도울 수 있을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존 메이어는 콘서트 주최측 등과 희생자 추모와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존 메이어는 2001년 데뷔 이후 200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일곱 차례에 걸쳐 그래미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존 메이어 내한 공연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4 존 메이어'는 내달 6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