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개인전을 갖는 고영훈(62) 작가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자신의 둘째 아들이 그려진 작품앞에서 작업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1970년대 초반 극사실주의 회화의 시작을 알렸으며 지금까지 40여 년간 하이퍼리얼리즘 회화의 대표작가로서 국내외 평단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중요 작가로 평가되고 있는 고영훈(62)작가의 개인전이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오는 5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자신의 얼굴과 함께 둘째 아들의 초상화를 선보인다. 고영훈 작가는 향후 자신의 부모님의 얼굴을 그려서 다음 전시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8년만에 국내에서 갖는 대규모 개인전인 '있음에의 경의'에는 도자기 시리즈, 책과 꽃 시리즈 등 신작 40여 점이 출품된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