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이 국내 배우 최초로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지난 28일 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도연을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전도연이 지난 2007년 영화 '밀양'으로 칸영화제 여자배우상을 받았고, 2010년에는 영화 '하녀'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고 소개했다.
1993년 영화 '피아노'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세인 캠피온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심사위원단은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제67회 칸영화제는 다음달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