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안전행정부로부터 ‘각화저수지 보수 및 보강공사’를 위한 재해예방 특별교부세 4억5천만원을 지원 받는다.
각화저수지는 지난 2007년부터 제방 누수로 인한 주민 불안감으로 민원이 잦았던 곳이며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을 만큼 재해 위험이 높은 곳이다.
이에 북구는 각화저수지 정비사업 10억원중 5억5천만원을 올해 초에 확보하고 사업의 시급성, 주민 안전보장 등을 위해 금년도 사업완료를 목표로 안전행정부에 적극 건의, 부족한 사업비 4억 5천만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 받았다.
북구는 사업비 10억원을 즉시 투입, 올해 말까지 저수지 제방 보수․보강공사와 저수지 주변 목재 데크 및 목교 설치를 완료해 재해를 예방하고, 저수지 주변 안전사고에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철저한 현장점검으로 문제점 및 방안 등을 분석하고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얻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해예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 모두가 안전한 북구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