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도는 28일 오전 9시부터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해 도민들이 애도의 뜻을 표할 수 있도록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
 
합동분향소는 도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도청광장에 설치하였으며, 매일 오전 6시부터 안산지역 합동영결식 당일까지 운영된다.
 

경남도에서는 분향소 주변에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조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경건한 분위기 속에 애도·추모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홍준표 도지사는 이날 9시 윤한홍 행정부지사, 본청 실국장 등 주요간부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유가족들의 슬픔을 도민 모두가 함께 나눠 국가적인 재난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