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그릴스는 디스커버리채널의 모험 프로그램 'Man vs. Wild'와 ‘Born Survivor'등에 출연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그는 최소한의 장비만 가지고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남는 여러 가지 생존 기술을 보여 주었다.
한국에서도 ‘베어형’이라는 친근한 별명으로 불리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베어 그릴스는 이 책에서 극한 야생에서의 생존을 통해 배운 인생의 지혜들을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가 야생에서 깨달은 것들은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 주거나 더 높은 지위에 오르게 하는 처세술이 아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게 하며, 성공 앞에서 더욱 겸손하고 실패 앞에서 더욱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진솔한 가치들이다. 혹독한 야생이 아니었다면 결코 배울 수 없었을, 진정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위한 지혜의 정수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열정적이고 품위 있는 삶을 사는 법을 알려 주고 인격의 성장과 도약을 경험하게 하는 터닝 포인트를 제시한다. △지은이 베어 그릴스 △옮긴이 김효정 △펴낸곳 코리아닷컴 △328쪽 △정가 13000원.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