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에는 김형식 한국지엠 창원공장 본부장, 박진완 창원소방서장, 한국지엠 및 협력업체 직원, 그리고 창원소방서 소방대원 등 2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관건물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한국지엠 직원 및 창원소방서 소방대원은 사전에 설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화재발생 상황 전파 및 신고, 비상경보 방송 및 대피, 화재 초기진화, 자체소방대 진화 및 경상자 응급구조, 민관합동 화재진화 및 중상자 응급구조, 진화 완료 및 복구 등의 순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전개했다.
김형식 한국지엠 창원공장 본부장은 “매년 소방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반복훈련을 통해 각자의 역할을 숙지하여 화재 및 비상사태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며, “평소 눈으로만 보아왔던 소화기, 소방전 등의 사용요령도 훈련을 통해 사용방법을 철저히 익혀두어야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진완 창원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공장에서 공장 자체소방대의 초기 대응과 소방서의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및 대응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한국지엠 창원공장과 창원소방서가 상호 더욱 더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화재나 비상 상황 발생 시 우리의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