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중증거동불능 장애인의 이동수단인 전동휠체어 유지관리와 위생적 사용을 위한 소독 세척을 실시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23일 오전 9시부터 지체・뇌병변 중증장애인의 이동수단 보조기구인 전동휠체어의 유지 관리를 위한 기본적인 교육과 위생적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소독․세척 실시는 하반신 마비나 중풍 등으로 보행이 불가능하고 스스로 깨끗하게 할 수 없는 취약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광주시 보조지구센터와 함께 상무금호보건지소 광장에서 진행됐다.
오는 5월 장애인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 능력을 위한 도자기공예 체험프로그램과 평소 거동불편으로 육체적 활동이 부족한 뇌졸중 비만 대상자를 중심으로 비만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 건강취약계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