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 한묵, 김종학, 정상화, 오치균, 김홍주 등 한국 근현대 작가 작품과 마티아스 바이셔, 베르나르브네, 토마스 루프 등 100호 이상 대형작품 58점을 엄선했다.
K옥션측은 문화융성이 국가적 화두로 부상하며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 점과 정부와 문화계뿐 아니라 기업 역시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에 적극동참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기업의 공공미술이 기엄의 개성을 표현하여 정체성을 만들어냄과 동시에 고객들과 소통하는 장이 되며,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창의력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예술마케팅의 형태로 기업경영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현실에 대부분 기업이 그 방법을 몰라 고민을 하고 있는 현실도 작용됐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작품들은 공공미술과 기업 컬렉션에 적합한 100호 이상의 대형작품들로 국내의 큰 작품들은 해외에 비해 아직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큰 그림 경매를 위한 프리뷰 전시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경매는 4월 29일 오후 5시 신사동 K옥션 경매장에서 진행된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