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21일 경남교육청은 경남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제47회 과학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과학기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과학기술교육 유공 교사와 우수과학어린이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은 도내 초·중학교 과학교과, 과학동아리, 융합인재교육 리더스쿨, 환경교육, 영재교육 관련 학교장 및 교사 등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과학기술 유공자에 대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장 전수, 과학자이며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이재성 부총장의 특별강연, 업무별 담당자 회의 등을 실시한다.
과학기술 유공 교사는 삼천포초등학교 신수도분교장 김창호 교사 외 19명으로 교육지원청별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추천된 창의적인 과학기술교육에 앞장서고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주위의 신망이 두터운 모범적인 교사들이다.
우수과학 어린이는 도내 초등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정된 학생으로 총 488명이며 이 가운데 창원 삼정자초등학교 이희민 학생과 진주 금성초등학교 이다연 학생이 기념식에 참가, 수상했다.
UNIST 이재성 부총장은 ‘창조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에서 교육과 창조, 창조 사회의 과학 인재, 창의 인재 육성방안에 대해 강조했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의 힘! 과학기술이 희망입니다’라는 표어 아래 전국적으로 과학기술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달 초 도내 전 학교에서 과학의 달과 관련한 다양한 과학행사와 체험활동 행사로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고영진 경남교육감은 기념사에서 “과학은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과학적 사고·과학정신은 누구나 갖출 수 있고 갖춰야 하는 소양이다”면서“창의력이 지배하게 될 미래는 국민의 과학적 힘이 국운을 좌우한다”며 과학기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 교육감은 이어 참석자들에게 “작은 방심과 소홀함이 큰 재난을 부를 수 있으므로 과학체험이나 모든 교육활동의 안전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