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불허 코미디 <바르게 살자>가 온라인 누리꾼들과 시사회 관람객들을 통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뜨거운 반응 몰이를 하고있다.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에게 가장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로 그 명장면, 명대사를 공개한다.
1. "수고 하십니다^^ 이 가방에 만원권을 담으삼" 통장협박
시사회는 물론 예고편을 통해 관객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통장협박 장면. 정도만의 치밀한 준비성을 알 수 있는 대목으로 영화 <올드보이>와 <러브액추얼리>를 떠올리게 하며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통장을 넘기 때마다 한자한자 정성껏 붙어있는 귀여운(?) 협박 메시지 "수고하십니다 놀라진 마시구요ㅡ.ㅡ; 피치 못 할 사정 때문에 ㅜ.ㅜ 당황하지 마시고 소리 지르지 마시고요 이 가방에 만 원권을 담으삼!"은 전대미문 예의 바른 강도의 출현을 알리며 앞으로의 기발한 전개를 기대하게 한다.
2. "저기요. 지금 실신 중이시거든요"
겁도 없이 반항하던 인질 미스 리가 실신 당하는 장면은, 모의훈련 상황 속 정도만의 재치를 보여주는 기상천외한 인질제압 방법으로 열광적인 박수세례를 받았다. 이후 실신에서 깨어난 미스 리가 또 다시 날뛰며 반항하자 "저기요. 지금 실신 중이시거든요"하고 공손히 지적하던 정도만의 대사 역시 압권이라는 평이다.
3. "복싱이랑 우슈가 싸우면 누가 이기죠?"
인질로 투입된 형사 한소영과 정도만의 실전을 방불케 하는 우슈 대 복싱의 대결이 기발한 웃음을 유발했던 장면. 밖에서 들려오는 경찰서장 이승우(손병호)와 참모의 "복싱이랑 우슈가 싸우면 누가 이기죠?"라는 심각한 대화내용이 코믹한 장면과 맞물려, 더욱 큰 웃음을 선사했다.
관객들에게 포복절도하는 웃음을 선사하는 명장면과 명대사를 공개하며 한층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바르게 살자는 융통성 0% 경찰이 은행강도 모의훈련에 강도로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코미디. 18일 개봉작 중 유일한 15세 관람가 영화로 좀 더 폭 넓은 관객층에게 기상천외한 코미디의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