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아파트(기사와 사진과는 관련없음)

송파에 아파트 살 땐 區 ‘명품아파트’ ‘아파트책자’ 참조하세요! 전체 주택의 82%가 아파트인 송파구가 모든 아파트의 명품화를 선언했다. 다름 아닌 ‘명품도시 만들기’ 일환. 명품아파트의 조건은 평가액이 아니라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정겹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아파트”로 정했다.

이를 위해 주민 스스로 명품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단계별 시책을 추진한다. 우선 구는 7월 3일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송파지부와 공동으로 관내 전체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임원과 관리 주체 직원 및 부녀회 등 아파트 관리에 관심 있는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아파트 만들기 실천 다짐대회 및 관계자 교육을 개최한다.

또한 알기 쉬운 아파트 관리방법 및 실제 우수사례들을 모은 아파트관리 안내책자 ‘명품아파트로 가는 지름길’을 1,000부 제작, 관내 아파트 관리주체에 배부할 계획이다. ‘명품…’ 책자는 입주자 대표회의와 관리주체에 관한 사항과 관리비, 관리규약 등 주택법규 중 아파트 관리를 위해 관계자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각종 시책 사업 소개, 송파구에서 수집한 송파구 우수아파트는 물론 전국의 우수 아파트 단지의 관리사례 사진과 설명이 자세히 담겨 있다. 관내 아파트 현황과 관계법규 발췌 등 참고 자료도 수록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관내 74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송파구 명품아파트’를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1,000세대 이상 및 미만 단지를 구분, 각각 선정하되 평가표에 의해 서류 및 현장 확인을 거쳐 외부전문가(주택관리사) 5명과 구청 공무원 7명이 평가를 실시한다. 심사분야는 공동주택 운영관리 등 9개 분야 전반, 시상은 최우수상 2, 우수상 3개 단지 등에 구청장 표창을 실시한다.

권오철 주택과장은 “명품아파트 선정을 통해 바람직한 아파트 관리를 유도하고 더불어 단지 간 경쟁의식을 유발, 송파구 아파트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