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비컴즈 얼굴 공개 (사진=카페 타진요)
왓비컴즈 얼굴 공개
왓비컴즈가 얼굴을 공개하며 힙합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의 학력 위조 주장을 또 다시 제기해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타블로의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해왔던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 운영자 왓비컴즈가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며 타블로 학력 위조 주장 활동을 재개해 네티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왓비컴즈는 ‘타진요’에 ‘제가 해병대라는 걸 인증 합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해병대 군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얼굴을 드러냈다.
왓비컴즈는 얼굴을 공개하면서 자신이 대한민국 해병 262기 출신이며 존스 홉킨스 의대를 졸업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에서 미술 교사로 재직한 적이 있는 배우자와 두 아들이 있다고 전했다.왓비컴즈는 얼굴 공개를 시작으로 타블로의 학력 위조 증거라며 새로운 이메일 자료를 제시하는 등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왓비컴즈가 공개한 이메일에는 “2001년과 2002년 이어북(Year Book)을 찾아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몇 년 전과 후의 것도요. 그러나 저는 다니엘(타블로의 영문명)이나 션(아리랑TV 앵커)을 찾지 못했습니다. 만약 이것이 실수라고 생각하신다면 교무과장님께 연락해서 몇 년도에 그들이 졸업했는지 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쓰여 있다.
왓비컴즈는 “이메일을 보내온 곳은 스탠퍼드 대학에서 졸업 앨범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부서”라며 “총장도 개입할 수 없는 이곳의 매니저가 직접 조사하고 확인해서 보내준 서류”라고 밝혔다. 현재 타블로에 의해 명예훼손 혐의로 ‘타진요’ 회원 11명이 기소된 상태다.
왓비컴즈 얼굴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왓비컴즈, 타블로랑 원수지간인가” “왓비컴즈 그만 좀 하지” “왓비컴즈 얼굴 공개 좀 화나네요” “아무리 공인이라지만 한 개인에게 그렇게 큰 상처를 주다니” 등의 비난의 글을 퍼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