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집 턴 겁 없는 중국인 유학생 2명 검거
기사등록 일시 : [2008-05-07 18:56:56] /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용인=뉴시스】
경찰관 집을 겁없이 턴 중국인 유학생들이 귀가하던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기 용인경찰서는 7일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중국인 유학생 하모씨(21)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씨 등은 지난 6일 오전 11시55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김모 경사(46)의 집에 침입해 금반지 등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김 경사는 외출 후 귀가해 현관문이 파손된 것으로 보고 도난 사실을 직감, 방에서 피해품을 확인 중 작은방에 숨어 있던 범인들이 김 경사를 밀치고 도주하자 600여미터를 추적해 1명을 검거했다.
이어 김 경사는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야산으로도주한 나머지 공범 1명도 검거했다.
이들은 중국 유학생 동료로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노호근기자 sera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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