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4.09.28 09:37:28
나혜진 작가는 지난 20일 남해에서 개막한 남해국제ESG예술제의 "나만의 모나리자 展"에 참여한다. '나만의 모나리자 展'은 남해 삼동면 물건리 물건중학교에서 11월 30일까지 전시가 진행된다.
남해국제ESG예술제는 남해의 독일마을, 물건리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되는 예술제로 모나리자전 외 조각전, 남해국제ESG포럼도 함께 진행된다.
나만의 모나리자 전
독일, 한국, 일본, 중국 등 7개국 70여 명 참여
특히 '나만의 모나리자 展'은 독일과 한국, 일본, 중국 등 7개국 작가 7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 전시다. 예술제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작가로는 나혜진 작가 외에도 고석원 작가, 공태연 작가, 김영미 작가, 김진아 작가, 남재현 작가, 박상삼 작가, 손미량 작가, 신상철 작가, 이민 작가, 이지연 작가, 정충일 작가 등 중진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나팔꽃 작가로 알려져 있는 나혜진 작가는 "모나리자 작품의 이미지를 작은 면의 형태로 재조명하여 나팔꽃과 조합된 꽃의 여인, 모나리자를 염두해 현대적이고 안정적인 표현 방법으로 의도된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름다운 꽃과 염원을 담은 백달항아리의 미적 세계와 나팔꽃의 여인으로 재해석 했다.
남해국제ESG포럼 10월 3일과 4일 열려
한편 '자연과 사람과 예술이 함께하는 조각전'도 물건중학교와 독일마을에서 동시에 열리는데, 임형준 작가, 강원택 작가, 임수빈 작가, 이상헌 작가 등 15명이 50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남해국제ESG포럼은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남해 독일마을 레스토랑 '완벽한 인생'에서 개최된다. 조직위원장은 윤여준 전 장관이며, 이날 외신 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