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학생들의 실무형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시작한 ‘가상기업 프로젝트’ ㈜청운 창립식을 지난 6일 COSS 송원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창립식은 회사의 출범을 기념하고, 시제품 소개와 비전 선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열정으로 시작됐다. ‘높고 큰 꿈을 향해 비상한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는 오프닝 영상, 대표이사 기념사, 내빈 축사, 비전 선포식, 임명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과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시제품을 소개하는 세리머니도 선보였다.
박상희 청운 대표이사(국립창원대 취업전략센터장)는 기념사에서 “청운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한 산학협력형 교육의 모범적 사례로, 실제 기업 운영을 체험하며, 미래 인재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딘 의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이번 가상기업 창립식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선보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현장 기반 교육을 강화해 창의적이고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창립식을 계기로, 학생들이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기업경영과 기술개발 프로세스를 체험하는 교육-실습-성과 공유형 학습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