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마산공고와 ‘대학 연계 지역 맞춤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미래산업 분야 진로 탐색·전공 체험 기회 제공

손혜영 기자 2025.11.07 18:02:00

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 주행 시연 모습.(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 지역교육지원센터는 지난 5일 창조관 일원에서 마산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성화고-대학 연계 지역 맞춤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2025년 창원형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인 이 프로그램은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체험에는 기계공학부와 무역물류학과가 참여했다. 우선 기계공학부에서는 진철규 교수가 ‘미래모빌리티 공학기초’ 강의를 통해 자작자동차의 설계부터 제작 및 주행까지의 과정을 시연하고, 신정활 교수는 ‘파이썬을 활용한 머신러닝’을 주제로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술의 원리를 소개했다.

이어 무역물류학과 박영현 교수가 ‘스마트 물류 이해하기’를 주제로 미래 물류 운송 수단으로 주목받는 ‘종이 드론’을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김서림 교수가 ‘AGV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물류 시스템 실습을 진행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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