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청소년의 문제해결력, 창의성, 진로 탐색 능력 등 미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고양 미래인재 JUMP UP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관내 35개 중고등학교가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중학교 14개교와 고등학교 18개교 등 총 32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오는 2026년 2월까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사업 종료 후 결과 및 정산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학생이 학교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학생자치 프로젝트 하이 고양’을 함께 시범 운영 중이며, 두 사업 모두 학교의 자율성과 학생의 주도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 학교 관계자들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학생의 성장과 창의성을 지원하는 교육 사업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JUMP UP 프로젝트는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육, 학교가 스스로 성장하는 고양형 미래교육의 출발점”이라며 “학교와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