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KDB V:Launch @전북 스페셜’ 개최

이성호 기자 2025.11.04 16:47:39

(자료=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이 4일 전북 부안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KDB V:Launch @전북 스페셜’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백준영 한국산업은행 지역성장부문장을 비롯해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 수도권 벤처투자자 및 서남권 소재 스타트업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KDB V:Launch’는 산업은행이 지역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5월 출범한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으로, 벤처기업(Venture)의 가치(Value)와 성공(Victory)를 쏘아올리는 발사(Launch)대 역할을 하는 지역특화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KDB V:Launch @전북 스페셜’은 지난 5월 광주에 이어 2번째로 서남권에서 개최되는 ‘KDB V:Launch’ 세션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에 대한 관심을 지역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벤처생태계 지원전략 발표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은행과 전북특별자치도간 업무협약 체결 ▲지역 소재 스타트업 IR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는 것.

올해 3년차를 맞이한 ‘KDB V:Launch’는 이번 행사까지 26회 개최돼 총 77개의 지역 혁신기업이 IR을 실시했고, 이 중 25개사가 총 2187억원(산업은행 투자 435억원 포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백준영 산업은행 지역성장부문장은 “앞으로도 벤처플랫폼, 직접 투·융자, 지역혁신펀드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산은만의 독창적인 종합 금융지원체계를 강화해 지역 혁신·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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