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허남식 신라대학교 총장(왼쪽)과 정용표 케이에이엠 대표이사가 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라대 제공)

신라대학교는 ㈜케이에이엠 정용표 대표이사가 5000만 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신라대 대학본부 6층 총장접견실에서 허남식 총장과 정용표 케이에이엠 대표이사 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신라대 최고경영자과정 8기 원우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정용표 대표는 지난 9월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바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신라대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한편 정 대표는 항공기용 부품 제조업체 케이에이엠을 설립해 최첨단 항공기 주요 구조 부품을 제작하는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ISO9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보잉, 에어버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 등 세계적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항공, 우주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장학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및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와 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 및 공동체 사회 실현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정용표 케이에이엠 대표이사는 “신라대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기업인으로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신라대, 그리고 학생들의 성장이 곧 지역사회, 지역 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기대하며,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