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경남도내 초등학생(4~5학년)을 대상으로 ‘2025 미리 가 본 국립창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캠프‘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모집과 동시에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4학년 4개 반, 5학년 4개 반 총 8개의 반으로 편성돼 16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년별로 수학 1개, 과학 2개, 정보 1개 등 총 4개 주제로 운영됐다.
4학년 과정은 ▲미스터리 소수와 미해결 문제 ▲물질의 정체는 무엇일까? ▲몸속에 침투하는 바이러스! 어떻게 살아갈까? ▲블록코딩 기반의 프로그램과 인공지능 배우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5학년 과정은 ▲가장 간단한 도형, 흥미로운 이야기꾼-삼각형 ▲운동량의 보존과 2차원 충돌 ▲생명이란 무엇일까? ▲아두이노와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DNA에 대해 배우니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탱탱볼이 만들어지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고, 수학 자신감도 생겼다”, “아주 재미있었고 다음에는 영재교육원에 꼭 가고 싶다”, “대학교에서 수업하니 대학생이 된 기분이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수현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이번 캠프는 일반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재교육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선교육 프로그램”이라며 “향후 이수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영재교육원 후선발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로 국립창원대 과학영재교육원이 주관하며 과학기술진흥기금(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기획재정부)와 함께 창원시, 김해시, 국립창원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체험교육으로 지역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