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카카오게임즈가 ‘지구의 날’을 맞아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임직원 가족과 함께 ‘다가치 그린데이–가족과 함께하는 저어새 보전여행’을 진행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임직원 가족과 함께 ‘다가치 그린데이–가족과 함께하는 저어새 보전여행’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저어새는 IUCN 위기(EN) 등급이자 국내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새다. 전 세계 번식 개체군의 90% 이상이 한반도 서해안에서 번식하고 있으며 이 중 86%는 인천과 경기 지역에 집중돼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및 가족 30여명은 생물다양성과 저어새 보전에 관한 WWF(세계자연기금) 및 생태학습관 전문가의 환경 교육을 시작으로 저어새 탐조 활동, 번식지 인근 환경 정화 활동(플로깅), 저어새를 주제로 한 스툴(의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다가치 그린데이’는 색다른 체험을 통해 환경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ESG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카카오게임즈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인 '다가치 그린데이'의 4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임직원뿐만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멸종위기종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의 공존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