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을 내달 1~2일 확대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누비전은 모바일형만 발행되며, 총 200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개인당 할인 구매 한도는 20만 원이며, 7%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출생연도에 따라 1960년 이전 출생자는 5월 1일 오전 9시부터 우선 구매 가능하며, 1961년 이후 출생자는 2일 오전 9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단, 1960년 이전 출생자 중 1일에 구매하지 못한 경우 2일에도 구매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상품권은 누비전 앱, 비플제로페이,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올원뱅크(농협)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또 시는 지난 1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누비전'과 '기프티콘'을 결합한 새로운 모바일 상품권 '누비콘'을 출시했다. 누비콘은 1인당 20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고 할인 혜택은 없지만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선물을 줄 수 있으며, 누비전 가맹점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하여 소비자의 이용 선택 폭을 크게 넓힌 장점이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한 사람들에게 '누비콘'으로 마음을 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5월 가정의 달로 가족 단위의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누비전'과 '누비콘'이 지역 내 소비를 견인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