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8회 인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25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황현희 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간위탁사업 운영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황 의원은 "인제라이딩센터와 인제마케팅센터 운영에서 나타난 예산 집행 문제와 경제성 등 성과 평가가 부족하다"며 "회계 투명성 확보, 수탁자 선정 기준 강화 및 성과 지표 도입, 주민 의견 반영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신동성 부의장은 관광과에 "걷기 활성화를 통한 트레킹 축제 발굴, 맨발걷기 프로그램 개발 및 대상지 조성 등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수현 의원은 인제영어교육센터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심의에서 "원어민 강사의 자질과 전문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책임 있는 운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춘식 의원은 "영어교육센터 기린 캠퍼스 공간 협소로 질적 저하 우려를 지적하고 해소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도형 의원은 "영어교육센터 북면 캠퍼스 입지 적합성을 지적하고 캠퍼스 이전을 고려하라"고 강조했다.
이춘만 의장은 하추자연휴양림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심사에서 "시설 노후화로 인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수탁자인 산림조합과의 사전 조율과 협의가 필요하다"며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운영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