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인 민경선 (전)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당내 결선을 앞두고 정책자문단을 꾸렸다. 민주당 고양시장 경선은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민경선 예비후보와 명재성 예비후보의 결선으로 압축됐고, 최종 투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민 후보 측은 이번 자문단에 고양시 거주 교수진과 중부대학교, 농협대학교 교수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명단에는 이종구 (전) 성공회대 부총장, 김범수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초빙교수, 중부대학교 스마트모빌리티·게임소프트웨어·경찰행정·미디어커뮤니케이션 분야 교수진, 농협대학교 협동조합 경영 분야 교수 등이 포함됐다. 자문단은 주거, 교통, 교육, 복지 전반의 공약을 세부 과제로 다듬는 역할을 맡는다.
민 후보 측은 자문단이 도심 자율주행 시범지구 운영, 라페스타 e스포츠 센터 건립, 재개발·재건축 갈등 해소 방안 마련 등 핵심 공약의 실행 전략을 보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민 후보는 앞서 고양시 대전환 8대 비전과 12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교통·일자리·경제·주거를 중심으로 한 자족도시 구상과 실용주의 행정 혁신을 내건 바 있다. 라페스타 일대 e스포츠 경기장 조성 구상도 별도로 제시했다.
민 후보는 제공한 자료에서 이념보다 시민 체감과 실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심성 공약보다 예산과 실무 검토를 거친 정책을 우선하겠다는 설명이다.
12년간의 경기도의회 의정 활동과 경기교통공사 사장 경력을 바탕으로 실행 중심 시정을 내세우는 점도 이번 메시지의 중심에 놓였다. 민 후보는 제8·9·10대 경기도의원과 경기교통공사 사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