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현기자 |
2026.04.15 16:20:02
국민의힘 최유철 의성군수 예비후보(전 의성군의회 의장)가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핵심 5대 공약 중 두 번째 과제로 ‘AI 기반 스마트 농업 혁신’을 발표하며 농업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공약은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던 기존 농업 방식을 데이터 중심의 과학 영농으로 전환해 의성 농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의성의 주력 작물인 마늘, 사과, 벼, 노지채소 등 각 주산지 특성에 맞춘 AI 스마트농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상, 토양, 생육, 병해충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농업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농민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영농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고령 농업인도 쉽게 스마트농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AI 영농비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스마트폰으로 작물을 촬영하거나 음성으로 질문하면 병해충 진단과 재배 방법, 방제 시기 등을 즉시 안내받을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서비스다. 아울러 마늘 재배지의 스마트 영농 시스템 고도화, 사과 등 과수 분야의 드론 영상 분석 기술 도입, 벼와 노지채소 재배지의 자율주행 농기계 및 자동 관·배수 체계 구축 등 작물별 맞춤형 혁신안도 함께 제시했다.
미래 농업 인력 확보를 위한 청년 농업인 지원책도 강화된다. 스마트농업 교육과 실습 중심의 실증단지를 확대하고,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춘 임대형 스마트팜을 연계해 청년농과 기존 농업인이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이 현장에 바로 적용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최유철 예비후보는 “이제 농업은 노동력이 아닌 데이터로 경쟁하는 시대”라며 “의성을 단순한 농업 지역을 넘어 AI 기반 농업 혁신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반드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민의 노동 부담은 줄이고 실질 소득은 높이는 구조를 만들어, 젊은 인구가 돌아오고 지속 가능한 농업이 가능한 의성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