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이 오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책과 빵을 주제로 봄축제 ‘2026 관악 책빵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관악 책빵축제’는 책과 빵이라는 소재를 결합한 라이프 스타일 축제다. 책은 생각을 채우고 빵은 몸을 채운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지역 독립서점과 동네 베이커리, 주민과 예술가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도시 문화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축제 첫날인 5월 9일에는 다채로운 개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전에는 지역 유명 베이커리 쟝블랑제리의 이학순 제빵 기능장과 함께하는 어린이 체험형 프로그램 ‘제빵 스쿨’이 열린다. 오후에는 ‘마칭밴드 개막공연’과 쟝블랑제리 협찬으로 마련된 ‘대형 빵 커팅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아나운서 이금희의 북토크와 방송인 이혜성이 함께하는 ‘제빵왕 선발대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책×빵 부스는 양일간 운영된다. 지역 베이커리와 독립서점, 출판사가 참여해 대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둘째 날인 5월 10일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한 ‘우리집 빵 레시피 공모전’ 전시와 시상식, ‘구석구석라이브’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빵도둑을 잡아라’와 같은 주민 참여형 이벤트를 비롯해 책·빵·예술을 결합한 ‘예술놀이터’ ‘야외도서관’ ‘책멍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된다.
관악문화재단 소홍삼 대표이사는 “관악 책빵축제는 책과 빵이라는 친숙한 일상 소재를 통해 주민이 자연스럽게 문화를 누리고 지역 서점과 베이커리, 사람과 이야기가 연결되는 관악만의 봄 축제를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문화도시 관악을 보여줄 수 있는 축제로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