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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창립 60주년 ‘신뢰·포용’ 가치 담은 새 BI 공개

국민과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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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6.04.13 14:14:30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신규 BI.(사진=KTL 제공)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기관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Brand Identity)를 공개하고, 국민과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BI는 고객과 기술을 감싸 안은 형상을 통해 '신뢰와 포용'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BI 슬로건은 '고객의 기술에 신뢰를 더하다'로, 시험·인증 서비스를 통해 고객 기술의 신뢰성을 높이는 기관의 핵심 역할을 반영했다. 해당 BI는 국민 3484명의 투표와 기관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KTL은 1966년 4월 13일 우리 정부와 유네스코(UNESCO)가 합작해 설립한 한국정밀기기센터(FIC)로 출발해, 대한민국 주력 산업과 연계한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06년에는 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독립법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 새롭게 출범했으며, 2015년 경남 진주 혁신도시 본원 이전을 거쳐 국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 종합 시험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KTL은 올해 국정과제 이행혁신 TF를 신설하고, 정부 국정과제와 기관 설립목적 및 고유 업(業)을 연계한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정책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중장기 혁신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조AX(M.AX) 얼라이언스의 AI표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며 산업 현장에 맞춘 표준 제정을 지원하고, 첨단반도체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능형 의지보조, 의료로봇 등 첨단 의료기기 실증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KTL은 국내 최다 58개국 190여 개 기관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국내 시험인증기관 중 최대 규모의 국제공인시험성적서(IECEE-CB) 발행 실적을 기록하며 대외 신뢰성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해외인증정보시스템(Certinfo)을 통해 160여 개국 3000여 품목의 인증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정보 접근성을 대폭 높이고 있다.

특히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기술규제(TBT)가 심화됨에 따라, KTL은 그간 축적된 전문성을 투입해 수출기업의 탄소 배출량 측정 및 감축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도 이어가고 있다. 우주분야 시스템급(500kg 이하) 수준의 시험이 가능한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을 추진하는 등 지역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물품 구매 확대, 지역인재 양성·채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기타공공기관 최초로 장애 예술인으로 구성된 'K-하모니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현규 KTL 기획조정본부장은 “창립 60주년은 KTL이 축적해 온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국가 전략기술 지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 확보와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는 시험인증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산업통상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정책소통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7년 연속 선정 ▲정부 고객만족도 역대 최고 점수(90.5점) 획득 ▲K-ESG 평가등급 우수(A등급) 달성 등 기관의 본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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