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한 대면 관리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기존 AI 기반 비대면 안부확인 체계에 집배원 방문 방식의 대면 서비스를 더해 복지 사각지대 대응을 강화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공모 선정에 따른 것이다. 집배원이 매월 1회 고독사 위험 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이다.
김포시는 비대면 중심 관리만으로는 정서적 고립이나 생활 실태를 충분히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지난해부터 사업 도입을 준비해 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56곳이 선정됐고, 경기도에서는 6곳이 포함됐다.
시는 현재 ‘AI 안부든든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는 비대면 관리 체계다.
이와 함께 1인 가구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2곳에서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참여자 간 교류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립감을 줄이고 지역사회 안에서 관계 형성을 돕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