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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중보건의 급감에 ‘보건지소·진료소 통합’으로 의료 공백 차단

전국 최초 혁신 모델 정부 정책 반영…전문의 수당 지원 등 7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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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정현기자 |  2026.04.09 16:48:47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공중보건의사 배정 인원이 역대 최저치로 급감함에 따라 농어촌 의료 취약지의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통합 운영하는 등 파격적인 지역보건기관 기능 개편에 나선다.

최근 의과 공보의 수가 2022년 285명에서 올해 97명으로 4년 만에 65%나 감소하며 인력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제안해 정부 정책으로 채택된 ‘보건지소·진료소 통합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이에 따라 공보의가 없는 보건지소에 진료 권한이 있는 간호사인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을 배치하거나 순회 진료를 확대하는 등 지역 여건에 맞춘 4가지 유형의 개편안을 추진해 상시 진료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인력 확보를 위한 예산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5년간 53억 원을 투입하는 ‘지역필수의사제’를 통해 필수의료 전문의에게 월 400만 원의 근무 수당을 지원하며 전문 인력의 지역 안착을 유도한다. 또한 시니어 의사 채용 지원 등 총 7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울릉도와 같은 응급의료 고도 취약지의 당직 의료기관 운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 협진 체계를 민간 의료기관까지 확대하고, 스마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간호 인력이 동행하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안착시켜 의료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북의 절박한 현장 목소리가 담긴 혁신 모델이 국가 의료 정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며 “과감한 인력 재배치와 비대면 진료 확충을 통해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경북형 의료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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